몇년 전인가 …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브랜드 경험 디자인‘이라는 용어를 쓰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자신이 없기도 했고, ‘경험 디자인’이라고 하면 UX 디자인처럼 디자인 영역에 속하는 ‘유용하고 심미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창조적 활동’으로 여겨질 것 같아 확신이 서지 않았기도 했지요. 브랜드 경험(Brand Experience)라고 하는 것에 대해 재치있고, 위트 넘치게 설명 된 슬라이드를 보고 나니, ‘브랜드 경험 디자인‘이라는 용어가 오랫동안 추구하고자 하던 방향성을 담은 가장 좋은 표현이라는 생각이 또렷하게 듭니다.
다른 이의 설명에 힘입은 것이기는 하지만, 고객의 긍정적 경험을 ‘열정적 사랑’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총체적 설계를 ‘브랜드 경험 디자인‘이라고 정하고, 이 길을 걸어가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