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前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Time지가 밝힌 8가지 비결 중 첫 번째라고 한다. “지도자가 두려운 기색을 보이지 않아야 따르는 사람들도 안정을 찾고 공포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동아일보 http://www.donga.com/fbin/output?f=f__&n=200807120091)
나는 비교적 걱정이 많은 편이다. 세심하게 살피고 조심하는 것이 어려서부터 몸에 베인 탓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탓에 유약하다거나, 겁이 많다거나, 쓸데없는 걱정을 한다는 인상을 주곤 했다. 나는 결코 누군가의 앞에서 사람들을 이끈다는 것에 대해 매력을 느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저 나 자신에게 충실하게 살아가면 그 뿐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을 이끈다는 것이 원치 않는다고 해서 피해지는 것도 아니다. 어떤 때가 되면, 주어진 몫의 짐을 지어야 하는 것과 같다. 어떤 일에 재능이 없다고 해도, 소임이 주어진다면, 마땅히 최선을 다해 지켜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내게 익숙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을 이끄는 일도 찬찬히 배우고 살펴두어야 한다.
[만델라 전 대토령의 리더십 성공 비결 8가지]
1. 두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해주는 용기
2. 앞에서 이끌어라. 하지만 뿌리를 잊지 마라
3. 위에서 이끌어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앞에 있다고 믿게 하라
4. 적에 대해 알아야 한다.
5. 친구와 친하게 지내라. 경쟁자와는 더 친해져라
6. 외모가 중요하다. 항상 웃어라
7. 흑백논리는 없다.
8. 그만두는 것 역시 리더십이다.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인간적인 자취이다.
하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의연하고 환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리더십의 한 모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