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Google Analytics 목표 설정 실험: pdf 다운로드

Google Analytics(이하 ‘GA’)를 활용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는, 내가 운영하고 있는 웹 사이트 | 앱에서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좀더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흔히 ABC 리포트라고 불리우는 기본 보고서 중에서도 B에 해당하는 여러가지 고객 행동 데이터가 여기에 속하는데, 운영자가 특정한 설정을 하지 않는다면, 아쉽게도 이 리포트는 기대하는 것보다는 다소 제한적인 정보밖에 얻을수가 없다. Google Analytics는 매우 강력한 도구이지만, 운영자가 이 도구의 활용을 위한 다양한 설정을 정교하게 계획하고 설정해두지 않는다면, GA는 아주 피상적인 데이터를 늘어놓을 뿐이다.

모든 분석도구가 대개 그렇지만, GA도 일정한 목적과 의도에 따라 사전에 설정된 측정 계획과 그 측정 계획을 뒷받침하는 섬세한 설정이 필요한데, GA에서 측정 가능한 중요 데이터들은 대부분 #Event1라고 불리는 사용자 행동에 수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러한 이벤트(Event)는 특정 조건에 특정 값을 정해진 분석 도구 or 마케팅 솔루션에 전달하는#태그 #Tag를 통해 구현된다. GA를 섬세하게 설정한다함은 이러한 사용자 행동이나 반응을 포착하고 적절한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를 전달하게 끔 조건을 정해주는 일련의 작업을 해둔다는 뜻이다.

사용자가 특정 행동을 한다는 것이 유의미한가를 판단하는 것은 측정 계획을 수립하는 중에 결정되어야 하겠지만, 유의미한 행동의 결과를 데이터로서 포착해내기 위해서는 세밀한 조건과 경우의 수를 따져, 알맞은 태깅(Tagging)을 해두어야 한다. 물론, 태깅만으로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그 태그를 통해서 전달된 값을 읽고 사용하기 위한 설정도 필요하고, 그 규칙들이 일관되게 그리고 읽기 쉽게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도 필요하다. 웹 사이트 | 앱에 새로운 페이지나 기능이 추가된다면, 당연히 이에 대한 태깅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고, 이 과정은 이전에 설정해둔 조건, 이름 규칙, 환경 설정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의 지루한 과정 중에서도 수집할 데이터의 형식과 조건을 정하고, 그 데이터 수집과 분류가 올바르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아래는 이러한 다양한 사용자의 유의미한 행동 중 하나인 다운로드 이벤트를 포착하기 위한 태깅 과정이다.  웹 사이트에서 첨부 파일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문서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1. 문서 내에 개체로서 포함된 파일 (embedded)
  2. 문자열이나 이미지에 링크된 파일 (linked)
  3. 특정 입력값이나 선택사항이 폼으로서 전달되면 (form submitted)

포스팅에서 특정 문서나 파일의 다운로드 링크를 제공하고, 그 버튼이나 링크를 얼마나 클릭하는가 하는 지표는, 해당 주제에 대한 방문자의 관심 행동을 측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콘텐츠 성과 지표 중의 하나이다.



이 파일은 Google Analytics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도서 [Google Analytics Breakthrough]에 포함되었던 e-book 파일 Google Analytics Reporting Guide의 디지털 파일 복사본이다. 원본 파일의 경우, 해당 e-book의 링크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아, 출처를 표시할수 없다

이 파일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운로드를 받아갈까? 이 다운로드 행위는 OurDigital 블로그의 유의미한 성과라고 할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이 파일을 클릭해서 다운로드가 일어난다면, GA상의 전환으로 설정해서 성과를 측정해보면 어떨까? GA에서는 이러한 사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Event 목표를 설정할수 있다.

[참고]

  1. 디지털 마케팅 영역에서 이 Event라는 용어만큼 알쏭달쏭한 개념도 드믈것 같다. 사용자의 행동을 반영하는 클릭이나 스크롤같은 입력도구의 개입에 의한 신호를 가리키기도 하며,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는 어떤 조건의 변화나 분기의 발생을 가리키기도 하고, 가장 흔하게는 프로모션이나 캠페인 같은 곳에서 쓰는 특정한 행위나 행사를 가리키기도 한다. 측정 영역에서는 맥락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취했거나 환경-조건의 변화가 발생해서 특정 데이터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