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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씨앗

다듬어지지 않은 생각 거리들의 메모와 스크랩

최근 위기관리 사례 분석의 종합판 – The Lab h “그들은 과연 쿨하게 사과했을까?”

올해 들어 유난히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위기”라고 부를만한 사건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었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는데, 그 저변에는 “소셜 미디어 혁명”이라고 불러야 할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한 몫을 단단히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소셜 미디어”라는 미디어의 변화가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의 구조가 본질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뉴스”라는 것을 선별하고, 거르고 정제하는 기능을 담당하던… 다른 글 더 읽기 »최근 위기관리 사례 분석의 종합판 – The Lab h “그들은 과연 쿨하게 사과했을까?”

[짧은 생각] 파티를 준비하듯 온라인 이벤트를 계획하면 좋을 것을!

  하루에도 수 십개 씩 진행되는 온라인 이벤트, 세일즈 행사, 프로모션들… 하나같이 즐거운 것들이 없다. 디지털 영역이라고 달라질 것 도 별로 없는데… 친근감, 어울리는 즐거움, 무언가를 함께 하고 있다는 공감 같은, 일상에서 경험하는 즐거운 파티들처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다. 자르고 붙이고, 낙서하고, 웃고 떠드는 이 파티 처럼! ^_______________^   Do not plan an… 다른 글 더 읽기 »[짧은 생각] 파티를 준비하듯 온라인 이벤트를 계획하면 좋을 것을!

[mind map] Social Workshop의 코스웍 설계 v.1.2

오랫동안 생각해두었던 밑그림이었지만, 덜 익은 무언가를 세상에 꺼내놓는다는 게 두렵기도 하고 필요한 일일까 생각도 들고 해서 밍기적거리던 것을 꺼내본다. 꺼내두고 생각해보니, 딱히 새로울 것도 없는 데 이걸 왜 이리 묵혀두었던가 헛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아직도 공들여 만든 것은 새침하니 숨겨두고 이리저리 다듬어 “내놓을 만 하다”는 생각이 들어야 꺼내는 나쁜 버릇을 버리지 못했나 보다. 그 나쁜 습성 덕에 채 피지도 못하고서 말려죽인… 다른 글 더 읽기 »[mind map] Social Workshop의 코스웍 설계 v.1.2

[scrap] 6 mind blowing social media statistics

최근 발견한 재미있는 인포그래픽 하나! 뭐 이를테면 누구나 짐작은 하면서도 정작 “95%“라고 수치를 적어놓고 보면 아연해지는 통계, 이런 것! “페이스북 담벼락(wall post)의 95%에 대해 브랜드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다” 놀라운가? ^^;;   * source : 원문 출처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Source: blogs.awarenessnetworks.com via Andrew on Pinterest

전략가의 운명 : 그의 전략과 운명을 함께하는 모사들 – 주유

전략을 조언하는 신하를 모사라고 부른다. 삼국지에는 수 많은 모사, 즉 전략가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자신의 전략과 함께 운명을 함께 한다. 그들이 세운 전략의 틀거리를 오늘날의 용어로 보면 “패러다임”이라고 할수 있다. 제갈량의 삼국정립은 그의 등장과 함께 시작하고, 그의 죽음과 함께 끝난다. 노숙이 주유에게 제갈량을 소개하는 이 장면에서 삼국지 속의 세 나라, 위, 촉, 오의 복잡다단한 협력과 견재, 갈등과 배신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그들은… 다른 글 더 읽기 »전략가의 운명 : 그의 전략과 운명을 함께하는 모사들 – 주유

“저자와 독자, 생산자와 소비자의 구분이 없어지고…”

“…, 공중 매체의 키가 되는 대화(dialogue)는 모두의 발화(utterance)를 통해 완성됩니다. 완성이라는 표현이 좀 꺼림칙합니다. 공중매체에는 완성 혹은 종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흐름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새로운 발화에 의해 언제든 개정될 수 있는 일시적인 정지만이 있을 뿐입니다. SNS를 보세요. 타임라인에 한번 들어오면 어떤 발화도 무시되지 않습니다. 게시될 자리에 게시된다는 의미에서 말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위대한 발언도 아주 허무하게 금세 흘러가 버립니다. 또한 누군가가 올리… 다른 글 더 읽기 »“저자와 독자, 생산자와 소비자의 구분이 없어지고…”

소셜미디어와 SNS는 어떻게 다른가?

Edgeranker 그룹에서 장정우님의 공개질문에 대해 여러 회원들의 댓글을 지켜보다가 – 소위 말하는 눈팅 ㅋ –, 여기에 대한 제 생각도 정리를 해봐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껴서 메모를 해두었습니다. /** 소셜미디어를 정의한다는 게 다소 이르지 않나 싶은 생각되기도 하지만, 현상적으로는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좀더 직접적이고 광범위하게 발전된 매체”가 아닐까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소 추상적일 수도 있겠지만, 소셜미디어(Social Media)라는 것이 개념적인… 다른 글 더 읽기 »소셜미디어와 SNS는 어떻게 다른가?

미디어렙법의 변화가 우리에게 남기는 것

결국 미디어렙법안이 한나라당의 단독입법으로 강행처리되었다. 관련 기사 :http://bit.ly/w LJZJZ (연합뉴스) 문제는 이 법안이 왜, 지금 핫 이슈가 되는냐 하는 점이다. 대개 날치기로 통과되는 법안들은 누군가의 절실한 이해관계와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무리(?)를 해서라도 통과되어야 하는 문제들이고, 또 많은 경우, 국민들은 그 법안의 결과물을 체감하고 문제를 느끼는 데 꽤나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만약 모두의 당면한 이해관계를 건드리는 문제라면, 어떤 정치인도 무대뽀로 밀어붙일… 다른 글 더 읽기 »미디어렙법의 변화가 우리에게 남기는 것

[머릿말] 정직하고 행복한 정원사를 위한 기도

오래전에 제목은 정해두었다. <웹 사이트를 가꾸는 정원사를 위한 안내서>라고. 굳이 고백하자면, B.브레히트씨의 청년시절 시집의 제목이 생경하면서도 마음을 끄는 구석도 있었거니와, 그의 생각에 영향받은 “친절과 겸손과 유용성이 지배하는 세상”을, 지금 내가 일하고 있는 이 곳에서 발견하고 싶었던 소망이 제목을 이렇게 길게 만들게 했다. 아주 오랬동안 ‘웹 사이트’라는, 무형의 공간이자 매체이며, 플랫폼이기도 하고 지식의 관리도구이기도 한 이것에 관계된 일을 해왔음에도, 이 일을… 다른 글 더 읽기 »[머릿말] 정직하고 행복한 정원사를 위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