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참으로 안다는 것의 어려움
무엇인가 분명치 않다고 느끼면서도, 덜 읽은 생각을 꺼내놓아야 할 때가 있다. 시간을 두고 다듬고 숙성시켜 바르게 이야기할 줄 아는 미덕이 필요한데, 몸 담은 일의 속성이 암암리에 ‘속도’를 요구하기에 어설픈 생각의 파편을 늘어놓게 된다. 그럴 때면… 계속 읽기 »[고백] 참으로 안다는 것의 어려움
무엇인가 분명치 않다고 느끼면서도, 덜 읽은 생각을 꺼내놓아야 할 때가 있다. 시간을 두고 다듬고 숙성시켜 바르게 이야기할 줄 아는 미덕이 필요한데, 몸 담은 일의 속성이 암암리에 ‘속도’를 요구하기에 어설픈 생각의 파편을 늘어놓게 된다. 그럴 때면… 계속 읽기 »[고백] 참으로 안다는 것의 어려움
적조(赤潮)는 “토양이나 하천·바다의 부영양화(富營養化)로 해수 플랑크톤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적색계통의 색을 띠는 현상 (출처 : 다음 백과사전 – 적조현상)“을 가리킨다. 플랑크톤은 수 많은 바다 생명체의 먹이가 되는 바다 생태계의 기반을 이루는 존재이다. 하지만 특정한 요인에… 계속 읽기 »[생각] 블로그 생태계의 적조현상, 광고 포스팅
하고 싶지 않은 일에 손을 댄 것이 잘못이었던 것 같다. ‘Blink’라고 하던가? 마음 속에서 어떤 신호가 내키지 않는다고 경보음을 울렸다. 호의로 애써 배려하는 것을 뿌리칠 수가 없었고, 회사를 빨리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그 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계속 읽기 »[짧은 생각] 내키지 않던 일에 대한 단상
두 가지 대비되는 단어로 생각하면 명료하고 분명해진다. 밝은 것과 어두운 것, 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 곧은 것과 굽은 것… 그래서 흔히 사물을 바라볼 때 이러한 논법을 들이대면 모호하던 것들이 또렷하게 보이면서 분명한 판단을 할 수가… 계속 읽기 »[짧은 생각] 공적인 것, 사적인 것, 그리고 블로그
‘잘 되면 내 덕, 못 되면 남 탓‘ 하는 것을 인지상정이라고는 하지 말자. 그런 마음이 이는 것에 대해 제발 부끄러워할 줄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故 최진실씨의 죽음에 대해서 ‘(인터넷) 악플 때문이야’라고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계속 읽기 »[발언] ‘미네르바 때문이야’라고 하지는 말아야…
블로그는 마케터들에게 ‘딜레마‘가 되고 있다. 거의 모든 마케팅 담당자들은 모든 미디어 중에서 가장 성장속도가 빠르고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력도 큰 블로그를 주목하고 있다. 그럼에도 수 많은 블로그들에 쏟아지는 콘텐츠들의 주역인 ‘블로거’들과는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그들과… 계속 읽기 »[진단] 미디어화 하는 블로그에 대한 시선들(1) – 기업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4세인 이 마리나씨가 한 이야기다. “한국 남성 분들은 골프를 친 다음, 100이면 100명 다 밤에 아가씨가 나오는 술집 안내를 요구해요. 그러고는 욕을 합니다. ‘우즈베크는 호텔도 안 좋고, 음식도 안 좋고, 볼 것도 없다.… 계속 읽기 »[말 한마디] “그게 원래 한국 문화 아닌가”
무엇인가를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 여긴다. 내게는 어느 것 하나 분명하게 눈에 잡히지도 않고, 어떤 측면을 보면 다른 각도에서 엿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판단을 유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때로는 스스로에게도 ‘생각을 분명히 해!’라고 윽박지르고… 계속 읽기 »[고백] 충분치 못하다는 생각, 글쓰기의 어려움
기업들은 이제 고객센터의 운영에 있어 전혀 새로운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다. 매뉴얼화 된 고객 응대체계는 효과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기업과 브랜드에 가장 큰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고객에게 발생하는 상황은 매뉴얼화 할 수 없을 만큼… 계속 읽기 »[다른 생각] 인터넷 평판의 형성과정과 고객센터에 대한 새로운 시각
인터넷 매체가 가진 불안전성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미디어적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한 기간에 비해 그 영향력은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고, 나름대로의 질서와 자정기능을 가진 미디어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한 구석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문화적 현상들이 삐져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죽음이 불필요한 갈등과 대립의 단초를 일으킬 선동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